깨끗한나라 "반려동물 용품 시장 진출"…'포포몽' 출시

제품군은 배변패드와 스킨케어 펫티슈

[서울=뉴시스] 깨끗한나라 애견용품 브랜드 '포포몽'.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2023.07.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깨끗한나라가 반려동물 용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깨끗한나라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PAW-PAW MONG)'을 신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포몽은 발자국을 뜻하는 'Paw'에서 유래됐다. 반려동물의 행복한 발자국이 많아지길 소망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올해 4조5000억원으로 성장했다. 2027년에는 6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깨끗한나라는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반려동물 용품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앞서 깨끗한나라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결과 공시를 통해 애완동물용품 제조 판매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깨끗한나라는 포포몽의 모든 제품을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개발했다. 반려동물이 사용하는 만큼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인증을 획득했다. PETA 인증은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포포몽의 제품군은 포포몽 흡수력 좋은 배변패드(소형·대형), 포포몽 스킨케어 펫티슈(장갑형·휴대형)로 구성됐다. 포포몽 흡수력 좋은 배변패드는 여타 제품과 달리 배변유도제를 과감하게 배제했다. 후각이 예민한 반려동물을 위해 인공 향과 배변유도제를 배제해 반려동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성분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또 지속가능한 산림인증인 FSC인증을 받은 천연 펄프를 사용했다. 미끄러짐으로 잦은 슬개골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논슬립 방수 필름'을 적용했다. 5중 구조의 흡수층으로 강력한 흡수력을 자랑한다.

장갑형과 휴대용으로 구성된 '포포몽 스킨케어 펫티슈'는 물과 목욕을 꺼리는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포포몽 스킨케어 펫티슈 장갑형의 경우 보호자의 손길 그대로 닿아 안정감을 주는 형태로 제작됐다.

동물의약외품 허가 품목으로 전 성분을 공개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코코넛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계면활성제 성분으로 오염물질 제거가 용이하다. 유아도 사용이 가능한 순한 계면활성제를 사용했다. 물에서 98% 생분해되는 성분을 적용해 자연친화성을 높였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시즌별 포포몽 주요 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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