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SK쉴더스 '영상반출 솔루션' 출시

폐쇄회로 영상 녹화·조회·반출 안전하게 지원

SK쉴더스 로고 (SK쉴더스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보안기업 SK쉴더스는 CC(폐쇄회로)TV 영상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캡스 영상반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9월25일부터 시행되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맞춰 나온 솔루션이다.

최신 솔루션은 CCTV 영상의 △녹화 △조회 △반출을 안전하게 지원하고, 이력과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CCTV 영상 유출 차단에 신경을 썼다. 양자난수생성(QRNG) 기술이 적용된 지문인식기로 2단계 보안인증을 거쳐야만 영상 반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특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모자이크 △영상 내 마스킹 선택 영역 추가 설정 △유출 및 위변조 방지(텍스트·이미지 워터마크 적용) △유포자 추적 워터마크 기능을 탑재했다.

고봉수 SK쉴더스 CXE그룹장은 "지문인식기 등 철저한 보안인증 기능을 탑재한 '캡스 영상반출솔루션'은 9월 의료법 개정안 시행을 앞둔 의료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될 것"이라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