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韓美日 음원차트 1위…"황금막내, 독보적 솔로파워"

구민지 2023. 7. 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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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압도적인 솔로 파워를 자랑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는 지난 16일 최신차트(7월 14일자)를 공개했다.

정국은 '세븐' 발표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정국은 지난 14일 미국 ABC '2023 써머 콘서트 시리즈'에 첫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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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압도적인 솔로 파워를 자랑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는 지난 16일 최신차트(7월 14일자)를 공개했다. 정국은 첫 싱글 '세븐'(Seven)으로 최정상을 찍었다.

'세븐'은 '데일리 톱 송 글로벌'(Daily Top Songs Global)에서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발표 후, 일간 1,348만 559회 스트리밍 됐다.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정국은 2위에 비해 2배 이상의 기록을 달성했다. 2위 마이크 타워의 'LALA'는 같은 기준, 638만 8,596회를 올렸다.

일본에서도 이틀 연속 최정상을 찍었다.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7월 15일 자)에서 '세븐'의 'Clean Ver.' 1위, 'Explicit Ver.'은 3위에 올랐다.

정국은 '세븐' 발표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한국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다.

국내에서도 뜨겁다.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15일 0시 기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남성 솔로 가수 '최단 시간' 1위 달성 신기록을 세웠다. 

정국은 지난 14일 미국 ABC '2023 써머 콘서트 시리즈'에 첫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팬들은 공연 며칠 전부터 전 세계에서 몰려들었다.

그는 이날 '세븐'(Seven) 첫 무대를 펼쳤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은 물론, 댄서들과의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정국은 "아미 덕분에 무대를 굉장히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쉽기도 하지만, (무대가) 오늘뿐만이 아니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세븐'은 팝 곡이다. 따스한 어쿠스틱에 영국의 90년대 전자음악 스타일을 합쳤다. 정국의 테크니컬한 팝 보컬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스포티파이, 오리콘,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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