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콜릭 컴패니스 챔피언십 공동 3위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7. 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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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티샷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최경주(5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메이저 대회 콜릭 컴패니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날 역전 우승을 노렸던 최경주는 1번홀 버디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4번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6번홀과 8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플레이가 아쉬웠다. 최경주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톱3에 이름을 올리는 데 만족해야했다.

우승컵은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에게 돌아갔다. 11언더파 269타를 친 스트리커는 단독 2위 데이비드 탐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52만5000달러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은 스트리커는 “정말 특별한 우승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TPC 소그래스로 돌아가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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