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마약 상습 투약한 30대 태국인 노동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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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뒤 상습적으로 투약한 30대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구속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으로 소지·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태국인 불법체류자 A(30)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건설 현장에서 만난 같은 국적 외국인 노동자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뒤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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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함께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뒤 상습적으로 투약한 30대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구속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으로 소지·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태국인 불법체류자 A(30)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동구 자신의 자택에서 알약 형태 합성 마약 '야바'를 10정(30만 원 상당)을 소지하고 3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건설 현장에서 만난 같은 국적 외국인 노동자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뒤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역 마약 유통 흐름을 추적하던 중 A씨의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검거에 나서 붙잡았다.
경찰은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가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마약 입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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