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방망이 불붙었다…1회 선두타자 홈런 이어 2루타까지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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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MLB 진출 이래 두 번째로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치른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지난달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린 바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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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MLB 진출 이래 두 번째로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2루타도 추가해 팀의 추격 발판을 마련했지만, 아쉽게도 팀은 패배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치른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투수 잭 휠러의 가운데 낮게 떨어지는 스위퍼 구종을 왼쪽 무릎을 굽히며 온몸으로 퍼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김하성은 지난달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린 바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이 홈런으로 김하성의 시즌 홈런은 11개, 타점은 33개가 됐다. 2021년 MLB에 진출한 이래 30번째 홈런이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접전으로 치러졌다.
김하성은 3회 삼진, 4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3-5로 추격하던 8회 1사 주자 없는 네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쪽으로 2루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의 이 안타를 기점으로 샌디에이고는 2사 만루를 만들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좌전 적시타에 힘입어 5-5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김하성은 5-5로 맞선 연장 10회초 무사 3루의 승부치기 상황에서 삼진, 6-6인 연장 12회초 2사 3루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2회말 카일 슈워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6-7로 패배했다. 샌디에이고는 3연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이날 6타수 2안타를 쳐 타율을 0.262로 올렸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 때린 멀티 히트는 18차례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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