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랜도서 방출된 볼 볼, 피닉스와 1년 계약···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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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에서 방출된 볼이 피닉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볼 볼(24, 218cm)이 피닉스 선즈와 계약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볼은 시즌 종료 후 올랜도에서 방출됐다.
피닉스에서 새로운 농구인생을 시작하게 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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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볼 볼(24, 218cm)이 피닉스 선즈와 계약 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과거 NBA에서 뛰었던 최장신 선수 마누트 볼의 아들인 볼은 2019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4순위로 마이애미 히트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마이애미가 그의 지명권을 트레이드하면서 덴버 네게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러나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보스턴 셀틱스와 올랜도 매직으로 팀을 옮겨 다녔다.
지난 시즌이 되어서야 볼의 잠재력이 조금씩 드러났다. 정규리그 70경기에서 평균 21.5분을 뛰며 9.1점 5.8리바운드 1.0어시스트 1.2블록슛으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시즌이 갈수록 임팩트가 떨어지긴 했지만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볼은 시즌 종료 후 올랜도에서 방출됐다. 올랜도에는 지난해 NBA 드래프트 1순위 파올로 반케로 등 유망주들이 많았기에 자리가 없었다. 시즌 초반과 후반의 활약이 극명하게 엇갈렸던 것도 방출 이유 중 하나였다.
방출의 아픔을 겪은 볼은 금세 새 팀을 찾았다. 피닉스가 그에게 손을 내민 것. 오프시즌 브래들리 빌을 영입한 피닉스는 돌아오는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신장 218cm, 볼 핸들링 능력을 갖춘 볼을 영입하면서 벤치 자원 보강에 성공했다.
피닉스에서 새로운 농구인생을 시작하게 된 볼. 지난 시즌 초반의 임팩트를 보여주며 우승 반지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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