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또 큰 비‥이 시각 기상센터

금채림 캐스터 2023. 7. 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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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 앵커 ▶

며칠째 이어진 폭우로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내일까지 또 최대 250mm가 넘는 비가 올 거라고 합니다.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호우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지금 충청과 호남에 이어지던 비는 다소 약해졌는데요.

지금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서해 남부해상에서 또 다른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다가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오 무렵 충남 서해안부터 차츰 영향을 받겠는데요.

이에 따라서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호우경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지난 6월 25일 전국에 동시 장마가 시작된 이후 전국에 평균 500mm 이상, 특히 충청과 남부 지방은 8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평년 장마철 기간 전체 평균 강우량보다 많은 수치인데요.

앞으로 정체전선은 느리게 북상하면서 수요일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남부 지방에 시간당 70mm 이상까지도 쏟아질 수 있어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350mm 이상, 충청과 남부 지방에 25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도 120mm 이상의 추가 폭우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비가 언제쯤까지 그칠지 궁금하실 텐데요.

모레 낮부터는 정체정선이 남하하면서 비는 잠시 소강상태 들겠고요.

이후로 제주에만 영향을 주다가 주말쯤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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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930/article/6504398_361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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