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성료'…16일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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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측은 16일 오전11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곽노현 BIKY 이사장은 "비키의 모토 중 하나는 청소년들에겐 감성을 일깨우고 성인들에겐 감동을 준다는 것이다. 올해 영화제를 보면서 다시금 어린이 청소년 감독님들의 작품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내년에 더 좋은 영화제로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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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부문 부문별 17작품 선정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8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측은 16일 오전11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 비키즈(BIKies)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특별한 시상식으로 1부는 초청부문 '마음의별빛상' 시상, 2부는 경쟁부문 '레디~액션!' 부문별 시상으로 구성됐다.
1부 초청부문 '마음의별빛상'은 장편영화부문에서 자라 드윙어 감독의 '키도'(네덜란드)와 단편영화 부문에서 한승민, 배은지 감독의 '함께 있어'가 각각 선정됐다.
2부에서는 경쟁부문 '레디~액션!' 부문별과 아시아타이업상, 부마특별상 등 시상이 진행됐다. 국내작은 맑은바람상, 파란하늘상, 넓은바다상이, 해외작은 마법의필름상이 수여됐다.
맑은바람상은 영화제작동아리 슬기로운 초등생활의 '못생겼어', 유아라 감독의 '내일의 내일', 권예하 감독의 '분화'가 수상했다. 세 작품에는 캐나다 영화제작자이자 BIKY의 오랜 후원자인 사미르 나스르가 격려의 의미로 준비한 '사미르 나스르상'이 부상과 함께 수여됐다.
파란하늘상은 꼬마TV의 '대마왕이 너무 귀여워', 김다정·김초은 감독의 '외계인 유튜버', 김가현 감독의 '현장체험학습'이, 넓은바다상은 박시윤 감독의 '스위트 마이 캐비넷', 김대훈 감독의 '기억', 전찬영 감독의 '야동 중독에서 벗어나는 효과적인 방법'이 수상했다.
해외작 마법의필름상에는 C.E.I.P. 세레리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문제'(스페인), 이지 달튼 감독의 '살인자에게 반하다'(아일랜드), 에단 델라 크루즈 감독의 '어제의 너를 보다'(필리핀)가 선정됐다.
아시아타이업상은 니암 콜린스 감독의 '초신성'(아일랜드)이, 부마특별상은 아니루파의 워크샵 참가자들의 '보이지 않는 것'(포르투갈), 르네 시 감독의 아메리칸 드림'(미국), 김윤아 감독의 '잠자리'가, 이야기상은 성주영·조서윤 감독의 '꿈의 이름이 달라도 괜찮아'가 각각 수상했다.
곽노현 BIKY 이사장은 "비키의 모토 중 하나는 청소년들에겐 감성을 일깨우고 성인들에겐 감동을 준다는 것이다. 올해 영화제를 보면서 다시금 어린이 청소년 감독님들의 작품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내년에 더 좋은 영화제로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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