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노먼, 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 역전 우승…강성훈 최하위

문대현 기자 2023. 7. 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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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빈센트 노먼(스웨덴)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노먼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노먼은 네이선 킴시(미국)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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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서 킴시 제치고 정상 등극
빈센트 노르만.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빈센트 노먼(스웨덴)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노먼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노먼은 네이선 킴시(미국)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68만4000달러(약 8억6000만원)다.

올해 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노먼은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기록한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톱 랭커가 대부분 빠진 이번 대회에서 노먼은 3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기록했으나 이날만 6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마쳤다.

연장전에서는 18번홀(파4)에서 파를 기록해 보기에 그친 킴시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강성훈(36‧CJ대한통운)은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67위에 그쳤다.

투어 1승 경력의 강성훈의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렸으나 3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부진했던 것을 만회하지 못하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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