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JW성천상 부부 의사 김동연·안미홍씨...‘방글라데시에 생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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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1회 성천상 수상자로 부부 의사 김동연(글로벌케어내과, 49세), 안미홍(누가광명의원, 49세)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의료 불모지로 알려진 방글라데시에서 참된 인술을 통해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 부부를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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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JW그룹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1회 성천상 수상자로 부부 의사 김동연(글로벌케어내과, 49세), 안미홍(누가광명의원, 49세)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역대 첫 부부 수상자자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창업자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2012년 제정했다. 인류를 위해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된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동연·안미홍 부부는 방글라데시에서 15년여간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아왔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의료 불모지로 알려진 방글라데시에서 참된 인술을 통해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 부부를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은 “김동연·안미홍 부부는 방글라데시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2018년 귀국 후에도 자녀들과 함께 현지 의료 봉사 활동을 이어가는 등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는 JW성천상의 제정 취지에 가장 적합한 후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JW성천상 시상식은 오는 8월 30일 경기 과천시 JW과천사옥에서 열린다.
유진희 (sade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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