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폴란드서 원전·복합화력발전소 사업 ‘속도’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7. 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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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 플랜트 보조기기 공급 추진
복합화력발전소 수주전에 EPC로 참여
(사진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부장관, 이근흥 BHI 부회장, ZKS Ferrum S.A President,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폴란드 지역에 건설 예정인 원자력발전소에 비에이치아이(BHI)가 플랜트 보조 기기(BOP) 공급을 추진한다. BHI 지난 14일(현지시각) 폴란드 정부 산하 원자력 기업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수천억원 규모의 매출 확보가 예상된다.

폴란드 현지에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이날 BHI는 폴란드에서 GE POWER와 에너지 부문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복합화력발전소 수주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합의 체결로 두 회사는 F급 가스터빈 기반의 폴란드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힘을 모으고 BHI는 EPC 역할을 맡기로 했다. 향후 폴란드 내 복합화력발전소 입찰에 있어 양사 파트너쉽을 통해 입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부장관, 이근흥 BHI 부회장, GE Poland President,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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