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룰라 표절논란·이혼 언급에 발끈 “바로 활동 중단했다”(미우새)

[뉴스엔 박수인 기자]

'미우새' 이상민이 룰라 표절논란, 이혼 날짜 언급에 발끈했다.

7월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김종민, 김희철이 이사한 이상민의 집이 아지트로 적격이라며 현관 비밀번호를 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준호는 "나는 6900. (이상민의) 빚이 69억이니까 빚 69억을 0으로 만들라고 6900"이라는 아이디어를 냈고 김종민은 "내 생각엔 까먹을 수 있기 때문에 123456. 그러면 안 까먹는다"고 했다.

김희철은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설마 이 날짜를 비밀번호로?' 싶은 거를 하면 어떠냐. 형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이라든지. 960105. 1996년 1월 5일에 룰라 '천상유애' 일본 노래 표절의혹이 있었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어이 없는 표정을 지으며 "기사 나자마자 바로 활동 중단했다"고 반응했다.

김희철은 "사람들이 모를만 한 날을 해야 하니까. 금고 비밀번호 누를 때 보통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좋은 날로 한다. ''천상유애' 표절 시비가 언제지?' 이렇게는 생각 안 한다"며 이상민에게 이혼한 날짜를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이혼한 날짜를 모른다. 특별한 날짜가 없다"며 또 한 번 발끈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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