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폭우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생필품 지원

이신혜 기자 2023. 7. 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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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지난 14일부터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 및 이재민을 위해 지원활동에 나섰다.

GS리테일은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및 경북 지역 이재민들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호요원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수해 피해로 상심이 클 이재민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으며, 장마와 폭우로 피해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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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유통군 제공

유통업계가 지난 14일부터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 및 이재민을 위해 지원활동에 나섰다.

17일 롯데 유통군은 충청북도·경상북도·전라북도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긴급 구호 물품은 생수, 컵라면, 간식거리 등 4000인분의 식품으로 구성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한다.

롯데 유통군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 유통군 이선대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긴급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기업들도 지원활동에 동참했다.

GS리테일은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및 경북 지역 이재민들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호요원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긴급 구호 물품은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영주시청, 예천군민체육센터로 전달됐다. 구호 물품은 생수 3000개와 초코파이·에너지바 3000개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청주, 괴산, 제천, 영주, 봉화, 예천, 문경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2000여 명의 이재민들과 100여 명의 구호요원들에게 나눠진다.

GS리테일은 수해 피해로 상심이 클 이재민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으며, 장마와 폭우로 피해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역시 침수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지역은 폭우가 내리며 이재민이 많이 발생한 충남 논산, 금산, 충북 괴산, 청주 등이다.

이번에 지원된 구호 물품은 생수, 라면, 이온 음료, 초코바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식음료들로 이재민과 구호 인력 등에게 공급된다.

BGF리테일 측구호 물품은 이날 구호 요청을 받자마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 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피해 현장으로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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