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서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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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53·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인 카우릭 컴패니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72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어니 엘스(남아공), 해리슨 프레이저(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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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커, 올해만 3번째 메이저 정상…시즌 5승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탱크' 최경주(53·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인 카우릭 컴패니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72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어니 엘스(남아공), 해리슨 프레이저(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까지 공동 4위였던 최경주는 이날 전반에만 2타를 줄였고 후반을 버디 한 개와 보기 한 개로 마무리하며 순위를 한 계단 올렸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가 넘은 골퍼들이 출전하는 투어로 한 시즌 5개 메이저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20년부터 챔피언스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최경주는 2020년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엔 3월 호아그 클래식(공동 7위)에 이어 두 번째 '톱10'을 기록하게 됐다.
함께 출전한 양용은(51)은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에게 돌아갔다. 스트리커는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2위 데이비드 톰스(미국·8언더파 272타)를 3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52만5000달러(약 6억6500만원).
스트리커는 5월 레지언스 트레디션, PGA 시니어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에만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대회 3승째를 기록했다.
비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올 시즌에만 5승을 쓸어담은 스트리커는 챔피언스투어 통산 16승을 기록하게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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