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관람인원 증원

강수환 2023. 7. 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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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가 높은 관람 수요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관람 인원을 늘린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지난 5월 전시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모든 예약이 끝났지만, 여전히 관람 수요가 높고 여름방학을 맞아 관광객이 늘어나 관람 인원 증원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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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풍경'(1983)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가 높은 관람 수요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관람 인원을 늘린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지난 5월 전시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모든 예약이 끝났지만, 여전히 관람 수요가 높고 여름방학을 맞아 관광객이 늘어나 관람 인원 증원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말과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낮 시간대에 4개 회차를 추가한다.

회당 50명씩 하루에 200명이 추가로 관람할 수 있게 되면서 1일 총 관람 인원이 900명에서 1천100명으로 늘어난다.

추가로 확보된 회차 관람 예약은 20일부터 기존 예약 방식과 같이 네이버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료(성인 500원, 어린이·청소년 300원)와 동일하다.

자세한 예약 관련 내용은 대전시립미술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이건희컬렉션에 한국 근현대미술 1세대 작가 5인(김환기, 박수근, 장욱진, 유영국, 이중섭)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신화가 된 화가들' 섹션을 더한 전시로, 개막 15일 만에 총 관람 인원 1만2천명을 돌파했다.

대전시립미술관의 기본 MI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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