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요금 8월 1일부터 오른다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7. 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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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기준 일반 버스 250원 인상
8년간 요금을 동결한 울산 시내버스 요금이 내달 1일부터 오른다. <자료=울산시>
울산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8월 1일부터 오른다.

울산시는 2015년 이후 8년간 동결했던 시내버스 요금을 내달부터 인상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반 시내버스 요금은 카드 기준 1250원에서 1500원으로 250원, 현금 기준 1300원에서 16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카드 기준 직행좌석 220원, 지선버스 100원, 마을버스 120원, 리무진버스 400원 각각 오른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도 결제 편의성 등을 고려해 카드 기준 100~130원 인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을 인상했다”며 “향후 노선 개편 등을 통해 편리한 시내버스, 친절한 시내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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