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패스 받을 ‘폭격기’ 온다…이적료 1283억+연봉 128억

김민철 2023. 7. 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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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7일(한국시간) "PSG는 킬리앙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한 공격진 보강을 위해 두산 블라호비치(23)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위해 9천만 유로(약 1,283억 원)의 이적료를 유벤투스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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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7일(한국시간) “PSG는 킬리앙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한 공격진 보강을 위해 두산 블라호비치(23)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임을 시작으로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리니아르,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를 연달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제 시선을 공격진 개편으로 향하고 있다. 이미 리오넬 메시와 작별한 PSG는 음바페의 미래까지 불투명해진 탓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이 가운데 유력한 영입 후보로 블라호비치가 떠올랐다. 블라호비치는 뛰어난 체격 조건, 위치 선정 능력, 골 결정력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로 지난 21/22시즌에는 피오렌티나에서 29골을 몰아치며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지난 시즌 성적은 좋지 못했다. 유벤투스에서 보내는 첫 시즌이기는 했으나 42경기 14골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라호비치를 원하는 팀은 많다. PSG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훗스퍼가 블라호비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자금력을 앞세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계획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위해 9천만 유로(약 1,283억 원)의 이적료를 유벤투스에 제안했다.

블라호비치에게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다. 이 매체는 “PSG는 900만 유로(약 128억 원)의 연봉이 포함된 5년 계약을 블라호비치에게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유벤투스는 올여름 블라호비치의 매각을 원한다. 그의 매각을 통해 챙긴 이적료 수익으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미 블라호비치의 대체자로는 로멜루 루카쿠가 거론된다. 블라호비치가 PSG로 향한다면 루카쿠의 유벤투스행도 연쇄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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