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활동 종료 두 달여 만 '인기가요' 1위

김진석 기자 2023. 7. 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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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이 활동 종료 후 트로피 하나를 챙겼다.

르세라핌은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5월 1일 발매된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 수록곡으로 같은 달 28일 '인기가요'를 끝으로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다. 활동 종료 후 두 달 가까운 시간이 흐른 시점에 방송 출연 없이 정상에 오르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정규 1집을 발표한 지 두 달 넘게 지났는데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며 "우리의 에너지가 음악을 통해 여러분들께 잘 전달되면 좋겠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5월 24일 뮤직비디오 공개 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외 음원 차트를 역주행했다.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발표된 멜론 주간 차트(집계기간 5월 22~28일) 74위에 이름을 올린 뒤 지속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려 최신 차트(집계기간 7월 3~9일)에서는 3위까지 올라갔다.

르세라핌은 내달 12~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첫 번째 단독 투어에 돌입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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