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日 금융정책 조정 관측에 1달러=138엔대 중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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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17일 일본은행이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조정한다는 관측에 1달러=138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6분 시점에 1달러=138.60~138.61엔으로 지난 14일 오후 5시 대비 0.18엔, 0.12% 상승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2분 시점에는 0.26엔, 0.18% 올라간 1달러=138.55~138.56엔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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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7일 일본은행이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조정한다는 관측에 1달러=138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6분 시점에 1달러=138.60~138.61엔으로 지난 14일 오후 5시 대비 0.18엔, 0.12% 상승했다.
미국 인플레 둔화를 배경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장기화 관측이 후퇴한 것도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유인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2분 시점에는 0.26엔, 0.18% 올라간 1달러=138.55~138.5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8.70~138.80엔으로 주말에 비해 0.75엔 하락 출발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8거래일 만에 반락, 13일 대비 0.70엔 내린 1달러=138.70~138.80엔으로 폐장했다.
단기간에 급등한데 대한 반동으로 이익을 확정을 위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활발했다.
미시간 대학이 14일 발표한 7월 소비자 조사에서 1년후 예상 인플레율이 3.4%로 6월 3.3%에서 소폭 상승했다.
인플레가 감속한다는 관측이 다소 완화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19분 시점에 1유로=155.53~155.54엔으로 주말보다 0.34엔 상승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소폭 내리고 있다. 오전 9시21분 시점에 1유로=1.1223~1.1227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01달러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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