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세라닙 美신약 승인 임박…HLB그룹 강세[핫스탁]

박은비 기자 2023. 7. 17.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바이오 기업 HLB의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신약 승인을 받기 위한 마지막 허가만 남겨두고 있다는 소식에 HLB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지난 금요일 밤 10시30분에 FDA로부터 본심사에 착수한다는 통보를 공식 접수했다"면서 "지난 5월 신약허가신청서(NDA) 접수에 이어 본심사 착수라는 성과를 전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보세라닙, FDA 본심사 진입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국내 바이오 기업 HLB의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신약 승인을 받기 위한 마지막 허가만 남겨두고 있다는 소식에 HLB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HLB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890원(15.37%) 상승한 1만4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HLB도 2800원(8.96%) 오른 3만405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 모두 최근 부진세를 딛고 눈에 띄는 상승세다.

이는 HLB가 이날 오전 온라인 간담회에서 미국 자회사 엘레바가 식품의약국(FDA) 본심사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지난 금요일 밤 10시30분에 FDA로부터 본심사에 착수한다는 통보를 공식 접수했다"면서 "지난 5월 신약허가신청서(NDA) 접수에 이어 본심사 착수라는 성과를 전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항암제 분야에서 NDA 본심사 단계에 진입했다는 게 HLB그룹 설명이다.

앞서 엘레바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으로 글로벌 3상을 마치고, 지난 5월16일 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에 대한 NDA를 제출한 바 있다.

앞으로 FDA가 미국 처방의약품신청자수수료법(PDUFA)에 따라 늦어도 10개월 내인 내년 5월16일까지 신약 허가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