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섬나라 탐라' 특별전 개최

박태진 2023. 7. 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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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탐라 천년의 역사를 다각도로 재조명하는 특별전 '섬나라 탐라, 잃어버린 천년을 깨우다'를 오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거 천 년간 독립적인 국가로 맥을 이어온 '탐라'의 자취를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 해양 독립국 탐라에 대해 민속⋅역사⋅고고⋅지리학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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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11/26, 탐라 천년의 역사 재조명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탐라 천년의 역사를 다각도로 재조명하는 특별전 ‘섬나라 탐라, 잃어버린 천년을 깨우다’를 오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섬나라 탐라, 잃어버린 천년을 깨우다’ 행사 포스터 [사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이번 전시는 과거 천 년간 독립적인 국가로 맥을 이어온 ‘탐라’의 자취를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탐라는 3~12세기 초 제주도에 존재했던 고유의 독자성을 지닌 고대 독립국가였다.

‘섬나라’란 의미를 지닌 탐라는 고립된 섬에 머물지 않고, 동아시아 바다를 무대로 주변국들과의 문물 교역과 사절 외교를 활발하게 펼치며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 해양 독립국 탐라에 대해 민속⋅역사⋅고고⋅지리학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전시는 총 7부로 구성되며, 탐라를 다룬 제주도 굿의 본풀이를 시작으로 각종 역사서와 고지도, 문집, 사진⋅엽서자료 등에 기록된 탐라의 여러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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