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속 하락 출발…2614선[개장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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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속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원, 338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홀로 10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33% 상승한 데 비해 S&P500은 0.10%, 나스닥은 0.18% 각각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3억원, 17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947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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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속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 증시 조정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지난주 각각 4%, 3% 상승한 바 있다.
17일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78p(0.52%) 하락한 2614.5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원, 338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홀로 10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JP모건 등 대형은행들의 호실적에도 주중 상승에 따른 단기 되돌림 압력 속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호조, 윌러 연준 이사의 매파 발언으로 인한 시장금리 재반등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33% 상승한 데 비해 S&P500은 0.10%, 나스닥은 0.18% 각각 하락했다.
다우지수가 오른 것은 대형 은행들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JP모간은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예대마진이 올라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0.6% 상승하는 등 대부분 대형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대형 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 헬스가 실적 호조로 주가가 7% 이상 급등해 다우지수의 랠리를 이끌었다. 대형 금융기관은 올봄 지방 은행들의 연쇄 파산으로 미국이 금융위기를 맞았으나 대부분 좋은 실적을 기록, 미국의 은행 부분이 건강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윌러 연준 이사가 2회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했다는 점이 시장금리 상승을 유발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라며 "연준 입장에서는 정책 전환 기대감이 초래하는 자산 가격의 과도한 재상승이 인플레이션 반등이라는 부작용 발생을 억제하고자 당분간 매파적인 입장으로 일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POSCO홀딩스(005490) 4.47% 은 상승했다. 삼성SDI(006400) -2.93%, LG화학(051910) -1.91%, LG에너지솔루션(373220) -1.48%, 현대차(005380) -0.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1%, SK하이닉스(000660) -0.68%, 기아(000270) -0.68%, 삼성전자우(005935) -0.5%, 삼성전자(005930) -0.41%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 대비 3.87p(0.43%) 하락한 892.41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3억원, 17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947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9.44%, 포스코DX(022100) 5.87%, 에코프로(086520) 1.11%, 펄어비스(263750) 0.93%, 셀트리온제약(068760) 0.22% 등은 상승했다. 엘앤에프(066970) -1.32%, JYP Ent.(035900) -1.1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87%, HPSP(403870) -0.85%, 에코프로비엠(247540) -0.53% 등은 하락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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