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게임노트] 슈어저 공략 못한 다저스, 연장 혈투 끝에 메츠에 1-2 패배...6연승 중단

최민우 기자 2023. 7. 17.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다저스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다.

다저스 선발 바비 밀러가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고, 메츠 선발 맥스 슈어저 역시 단 한 점도 헌납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 무키 베츠(오른쪽)가 수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6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시즌전적 53승 39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다저스는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시즌전적 43승 50패가 됐다. 연패에서 벗어났지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다저스 선발 바비 밀러가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고, 메츠 선발 맥스 슈어저 역시 단 한 점도 헌납하지 않았다. 그러다 5회 전광판 숫자가 바뀌었다.

▲ 맥스 슈어저.

다저스는 5회 선취점을 내줬다. 밀러가 흔들렸기 때문이다. 스탈링 마르테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도루까지 허용했다. 마크 칸하, 오스마 나바레즈에게 연속 볼넷을 헌납하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브랜든 니모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지만, 3루 주자에게 홈을 내주면서 0-1 리드를 뺏겼다.

메츠 선발 슈어저를 공략하지 못했던 다저스. 경기 막바지 반격에 성공했다. 바뀐 투수 트레버 고트를 상대로 동점을 만들었다. 8회 제임스 아웃맨이 볼넷을 골라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미구엘 로하스의 우중간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윌 스미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무키 베츠가 1타점 좌전 안타를 쳐 균형을 맞췄다.

▲뉴욕 메츠 루이스 기요르메가 끝내기를 쳤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들어갔다. 승부치기로 진행된 10회말. 다저스는 무사 2루 상황에서 닉 로버트슨이 루이스 기요르메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