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가장 사랑받은 강원도 관광지는?…속초 청초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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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 청초호가 봄철 도내에서 여행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사랑받는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원관광재단이 도내 주요 관광지 3713개소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기초해 발표한 '2023년 5월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도내 관광지 중 내·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곳은 속초 청초호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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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 청초호가 봄철 도내에서 여행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사랑받는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원관광재단이 도내 주요 관광지 3713개소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기초해 발표한 '2023년 5월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도내 관광지 중 내·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곳은 속초 청초호로 분석됐다.
이어 강릉 경포해수욕장과 경포호, 속초항, 속초관광수산시장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다. 이밖에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와 주문진종합시장, 강릉 월화거리, 속초해수욕장, 속초 학사평 콩꽃마을 순두부촌이 뒤를 이으면서 속초와 강릉의 명소들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지난 5월 속초를 다녀간 관광객은 모두 204만 62명으로 지난 달 193만 1863명보다 5.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지인은 203만 5177명, 외국은 488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속초시는 엑스포장의 분수광장주변에 식재된 계절 꽃을 비롯해 수변공원, 요트장, 수변 산책로 등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매일 밤 호수 주위를 수놓는 설악·금강대교의 야간 조명이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는 이미 해마다 2400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이 추억에 남는 여행지로 남을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도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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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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