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출신' 조성호 "5년 활동 수익=58만 원" 충격 고백 ('쩐생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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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성호와 모델 이상미 커플이 결혼 전 생긴 빚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아이돌 시절 열악했던 수입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경제 전문가 서민정은 "그 정도로 힘들게 활동하셨는데 당시 수입은 어느 정도 되셨냐?"라고 질문했고 조성호는 "헤일로 활동 당시 계약금으로 500만 원을 받았다. 29살에 군대 가기 직전에 첫 정산을 받았는데 5년 활동하고 수익 58만 원이 전부였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경악에 빠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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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성호와 모델 이상미 커플이 결혼 전 생긴 빚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아이돌 시절 열악했던 수입에 대해 고백했다.
오는 18일 티캐스트 E채널 '쩐생연분'에서는 인기 연애 예능 '체인지 데이즈' 출연 이후 MZ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조성호 이상미 커플이 출연한다.
연애만 12년, 긴 시간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날 결혼도 하기 전에 집부터 덜컥 사면서 생각하지도 못한 큰 액수의 빚이 생겨버렸다고 고백했다. '자가 마련에 성공해 좋다'는 남자친구 조성호와 아껴 써야만 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여자친구 이상미의 갈등은 일상 속에서도 드러났다.
한편, 일주일에 6일을 집에만 있는다는 집돌이 조성호는 2014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헤일로 출신으로 오랜 무명 시간을 거치며 힘든 시간을 견뎌왔다. 그는 "일단 돈이 없었다. 돈벌이는 안 됐지만 몸은 항상 바빴다. 돈도 시간도 없던 시절 여자친구에게 못 해준 게 많다"라며 가슴 아팠던 과거사를 털어둔다.
이어 경제 전문가 서민정은 "그 정도로 힘들게 활동하셨는데 당시 수입은 어느 정도 되셨냐?"라고 질문했고 조성호는 "헤일로 활동 당시 계약금으로 500만 원을 받았다. 29살에 군대 가기 직전에 첫 정산을 받았는데 5년 활동하고 수익 58만 원이 전부였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경악에 빠트린다.
두 사람이 아이돌 생활을 마무리하고 군대를 전역한 뒤 각자 살고 있던 원룸을 정리하고 마련한 동거 하우스 역시 갈등의 원인이었다. 모델하우스 못지 않은 규모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 집은 매매가 4억, 은행 빚 2억으로 고민을 키웠다는데, 과연 두 사람은 고수와의 만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5년 안에 2억 대출금을 청산해야 하는 두 사람의 사연은 오는 18일 '쩐생연분'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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