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리플 승소 이후 '보합권'…3800만원대까지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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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리플 승소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후 3800만원대까지 밀린 상태다.
리플이 증권성 논란을 종결하며 폭등하자 대장주 비트코인을 비롯해 주요 알트코인까지 전부 강세를 보인 것이다.
앞서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리플의 대중적 판매는 연방 증권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약식 판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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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조정 거쳐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비트코인이 리플 승소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후 3800만원대까지 밀린 상태다.
17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9% 하락한 3895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0.21% 상승한 3896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26% 밀린 3만227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주춤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68% 하락한 247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04% 밀린 247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0.61% 빠진 192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크다.
최근 시장은 리플 승소 소식에 일제히 들썩였다. 리플이 증권성 논란을 종결하며 폭등하자 대장주 비트코인을 비롯해 주요 알트코인까지 전부 강세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 주말 동안 조정을 거치며 지난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상태다. 이에 이번 조정이 일시적 현상에 그쳐 상승장을 다시 재현할지 주목된다.
앞서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리플의 대중적 판매는 연방 증권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약식 판결한 바 있다. 이는 그간 리플 상승세를 막았던 '증권성 리스크'를 해소하는 결정적 사건으로 꼽힌다. 다만 법원이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자에게 리플을 판매한 것은 연방 증권법 위반으로 봤다는 점에서 변수는 남아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기업들 실적 발표에 주시하며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4점을 기록하며 '중립적인(Neutral)'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7·탐욕적인)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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