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흙더미에 바퀴 미끌…여수 마을버스 40m 절벽 떨어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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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6시44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버스 뒷창문을 개방해 운전기사 1명과 승객 3명을 구조했다.
사고는 버스가 산사태 구간을 지나가던 중 바닥에 깔린 흙더미에 바퀴가 밀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가드레일 바깥쪽이 바로 절벽인데 높이가 30~40m쯤 돼 보였다"며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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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17일 오전 6시44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버스 뒷창문을 개방해 운전기사 1명과 승객 3명을 구조했다.
사고는 버스가 산사태 구간을 지나가던 중 바닥에 깔린 흙더미에 바퀴가 밀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가드레일 바깥쪽이 바로 절벽인데 높이가 30~40m쯤 돼 보였다"며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고 말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여수 지역은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248.5㎜의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여수 지역은 전날 오후 7시52분을 기해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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