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도입 위해 손잡은 에너지-화학사는

권준호 2023. 7. 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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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과 DL에너지가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은 17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상호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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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오른쪽)와 DL에너지 이정욱 대표가 17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과 DL에너지가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은 17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와 DL에너지 이정욱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상호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 ‘에브리 스텝 포 그린'을 선언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 ‘그린 프로미스 2030’을 공표했다. DL에너지는 지난해 여수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 공급 확대를 위해 글로벌 발전사 DL에너지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도입을 기점으로 RE100(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과 관련된 신규 사업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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