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장서 물러난 매과이어 "실망스럽지만 차기 주장 지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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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장직을 박탈 당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지난 3년 반 동안 주장으로 팀에 기여한 매과이어에게 감사를 표한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주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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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장직을 박탈 당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지난 3년 반 동안 주장으로 팀에 기여한 매과이어에게 감사를 표한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주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파운드(약 1330억원)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한 매과이어는 반년 만에 팀의 주장을 맡았다.
이후 매과이어는 2022-23시즌까지 맨유의 주장직을 유지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시간이 흐르면서 팀내 입지가 좁아졌다. 기량이 하락해 점차 출전 기회가 줄어든 탓이다.
특히 2022-23시즌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완전히 밀렸다. 여기에 빅토르 뢴델로프와의 백업 수비수 경쟁에서도 뒤지며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주장 완장을 내려놓은 매과이어는 "주장 박탈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경기에 나설때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3년 반동안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끈 것이 내 커리어 중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그동안 맨유의 성공을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것을 다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3년 반 전 내게 큰 역할을 맡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님께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누가 차기 주장이 되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유력한 차기 주장으로 미드필더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점치고 있다.
한편 맨유에서 입지가 좁아진 매과이어에 대해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웨스트햄은 완전 이적이나 임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매과이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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