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케츠, '옛 동료'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에서 2년 만에 재회

유지선 기자 2023. 7. 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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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리오넬 메시가 미국 땅에서 재회한다.

인터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레전드 부스케츠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며칠 내로 팀에 합류할 것"이라며 부스케츠 영입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부스케츠는 최근 기량 저하 논란에 시달렸고, 바르셀로나도 부스케츠를 대체할 미드필더를 영입해 장기적 미래를 그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부스케츠는 메시와 2년 만에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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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리오넬 메시가 미국 땅에서 재회한다.

인터 마이애미는 17(한국시간) "스페인의 레전드 부스케츠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며칠 내로 팀에 합류할 것"이라며 부스케츠 영입 소식을 전했다. 부스케츠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에서만 프로 생활을 보낸 선수다. 지난 2005년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 합류한 이후 18년째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이어왔다. 그러나 부스케츠는 최근 기량 저하 논란에 시달렸고, 바르셀로나도 부스케츠를 대체할 미드필더를 영입해 장기적 미래를 그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부스케츠의 차기 행선지로 결정된 인터 마이애미는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이다. 최근에는 메시를 영입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로써 부스케츠는 메시와 2년 만에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하게 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밖에도 조르디 알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에덴 아자르, 세르히오 라모스 등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스타플레이어들을 영입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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