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외주식 투자 7.5%↑…테슬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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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작년 하반기 대비 7%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종류별로 외화주식이 1414억 1000만달러로 작년 하반기 대비 7.5%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472억 7000만달러로 3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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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7.2%, 엔비디아 5.0% 순으로 많아
매수·매도 거래 테슬라 이어 반도체ETF 많아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상반기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작년 하반기 대비 7%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고 판 주식은 테슬라였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7일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998억 3000만달러, 결제금액은 1886억 8000만달러로 작년 하반기 대비 각각 30.2%, 1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종류별로 외화주식이 746억 9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34.9% 늘었고, 외화채권은 251억 4000만달러로 17.9%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8.4%로 비중이 가장 높고, 미국을 포함한 유로시장, 일본, 홍콩, 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7.5%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으며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PROSHARES ULTRAPRO QQQ ETF),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나타났다.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48.6%를 차지했다. 비중으로 보면 테슬라 19.5%, 애플 7.2%, 엔비디아 5.0% 순이다.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종류별로 외화주식이 1414억 1000만달러로 작년 하반기 대비 7.5%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472억 7000만달러로 31.2% 증가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75.4%로 비중이 가장 높고, 미국을 포함한 유로시장, 일본, 홍콩, 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6%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SHS ETF(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S ETF),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 ETF)순으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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