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DL에너지, 재생에너지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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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상호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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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상호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22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을 선언하고, ESG 비전인 ‘Green Promise 2030′을 대외에 공표한 바 있다. 지난 5일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롯데케미칼은 오는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DL에너지는 IPP(민자발전산업) 디벨로퍼로서 국내는 물론 중동, 남미 등 글로벌시장에서 발전사업을 개발 및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여수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착공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DL에너지는 롯데케미칼의 안정적인 RE100 이행 지원을 위해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전반의 공동협력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양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도입을 기점으로 RE100과 관련된 신규 사업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욱 DL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양사 간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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