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7월 재산세 1천801억원 부과…전년보다 52억 감소

전승현 2023. 7. 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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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건물·주택) 86만건, 1천801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액과 비교해 52억원(2.8%) 감소했다.

도내 22개 시군별 재산세 부과액은 여수시가 410억원으로 가장 많고, 순천시 252억, 광양시 235억, 나주시 170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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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재산세 납부안내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건물·주택) 86만건, 1천801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액과 비교해 52억원(2.8%) 감소했다.

공시가격 하향 조정 등에 따라 납세자 부담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내 22개 시군별 재산세 부과액은 여수시가 410억원으로 가장 많고, 순천시 252억, 광양시 235억, 나주시 170억원 순이다.

진도군이 13억원으로 22개 시군 중 가장 적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지방세입계좌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납기 말일 전까지 통장 잔액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영춘 전남도 세정과장은 "올해는 주택공시 가격 하락에 따라 주택분 재산세 세 부담이 경감됐다"며 "납부 기한 경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꼭 기한에 납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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