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등 국민의힘 지도부, 충청 수해 현장 방문

엄민재 기자 2023. 7. 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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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늘(17일) 오전 예정됐던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오송·공주·청양 등 충청 지역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긴급 당직자 회의를 열어 현장 수행 인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피해 복구에 차질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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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귀국한 김기현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는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 지역 수해 현장을 방문합니다.

여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늘(17일) 오전 예정됐던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오송·공주·청양 등 충청 지역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방문에는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과 윤희석 대변인 등이 동행합니다.

김 대표는 어제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긴급 당직자 회의를 열어 현장 수행 인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피해 복구에 차질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청은 이번 호우 피해가 집중된 지역 중 하나로, 특히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지하차도에서는 침수 사고로 차량 15대가 물에 잠겨 전날 기준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른 허리 높이까지 물이 들어찼던 충남 공주시 옥룡동에서는 주민 100여 명이 인근 대학 캠퍼스 등으로 대피했고,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에서는 주민 203명이 지천 제방 붕괴로 침수 피해를 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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