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콘진원, 이모티콘·캐릭터 IP기업 육성 '맞손'

윤지혜 기자 2023. 7. 17.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호철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는 "국내 이모티콘 창작자의 성장과 K-캐릭터 발전에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카카오프렌즈 등 콘텐츠 IP 생태계를 만들어온 기업으로서 IP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양호철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왼쪽부터)./사진=카카오

카카오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이모티콘 및 캐릭터 IP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콘텐츠 IP 사업을 영위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콘텐츠 IP 보증제도'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캐릭터 등 콘텐츠 IP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을 추천하고, 콘진원은 보증을 지원할 콘텐츠 IP와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출 보증 및 금리 감면 등의 금융 지원 혜택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는다.

양측은 '2023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도 함께 한다. 우수 이모티콘 IP로 당선된 기업에 유통·마케팅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상품화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해외 상표권 출원 등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K-콘텐츠의 판로 개척과 육성을 위해서는 제작 유통과 사업화를 돕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호철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는 "국내 이모티콘 창작자의 성장과 K-캐릭터 발전에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카카오프렌즈 등 콘텐츠 IP 생태계를 만들어온 기업으로서 IP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