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오앤비, 흑해 곡물협정 만료… 식량위기 우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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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곡물수출 협정의 기한만료를 앞둔 가운데 전세계적 식량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효성오앤비의 주가가 강세다.
곡물협정이 연장되지 못하고 폐기될 경우 당장 중동과 아프리카 극빈국들을 비롯해 전세계 곡물가격이 다시금 폭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주요 곡물 공급국인 우크라이나의 해상 곡물 수출을 가능케 했던 흑해곡물협정이 폐기 우려에 처하면서 비료 관련주인 효성오앤비의 주가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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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21분 현재 효성오앤비는 전 거래일 대비 360원(4.19%) 오른 8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유엔(UN)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곡물협정 만료가 17일로 다가왔지만 아직 계약 갱신과 관련된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러시아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오지 않고 있다. 마지막 곡물 수출선은 지난 15일 오데사에서 출항했으며, 지난달 말 이후 흑해로 유입된 곡물선박도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곡물협정이 아예 폐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곡물협정이 연장되지 못하고 폐기될 경우 당장 중동과 아프리카 극빈국들을 비롯해 전세계 곡물가격이 다시금 폭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미국 CBS방송의 페이스더네이션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우리는 어떤 시나리오에도 대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효성오앤비는 농협 계통 유기질비료 납품부문 선두 업체다. 세계 주요 곡물 공급국인 우크라이나의 해상 곡물 수출을 가능케 했던 흑해곡물협정이 폐기 우려에 처하면서 비료 관련주인 효성오앤비의 주가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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