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충청·전라·경북 홍수 피해 안타까워"…힘합쳐 난관 헤쳐나가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지난 16일 "대구는 지금까지 큰 피해가 없지만 충청·전라·경북지역에 홍수 피해가 집중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북구 태전동 팔거천 태암교 주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실종된 것과 관련, 대구시와 관계당국에 빠른 수색을 독려했고 대구시 각 실국별로 밤샘 근무 등 재해 총력 대응을 당부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지난 16일 "대구는 지금까지 큰 피해가 없지만 충청·전라·경북지역에 홍수 피해가 집중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홍 시장은 이날 늦은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고 "모두 힘을 합쳐 이 난관을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안동댐이 없던 시절 낙동강변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던 나는 매년 장마, 홍수로 인한 인명, 재산 손실을 늘 보고 겪으면서 여름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이어 홍 시장은 "홍수로 등굣길이 물에 잠겨 학교를 가지 못한 날도 있었고 낙동강 황토물이 우리집을 삼키고 사납게 흘러가는 것도 보았다"며 "마을 한가운데 둑으로 피난가 축축한 구호 천막 속에서 밤을 샌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또 집중 피해를 입은 지역을 언급하며 "이 또한 지나가는 시련이다. 모두 힘을 합쳐 이 난관을 헤쳐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수해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북구 태전동 팔거천 태암교 주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실종된 것과 관련, 대구시와 관계당국에 빠른 수색을 독려했고 대구시 각 실국별로 밤샘 근무 등 재해 총력 대응을 당부한 바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차비 아까워서"…'종이 번호판' 부착한 외제차 차주
- 김여정, 초코파이 든 대북 전단에 발끈…"대가 치를 것"
- [지스타 2024] 4일간의 대장정 마무리…장르·플랫폼 경계 허문 韓 게임
- '미워도 다시 한번'…개미들 급락장서 삼성전자 2조 담았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촌역' 이달 분양
- CJ올리브영,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교육프로그램 대상' 수상
- 롯데월드타워·몰, 크리스마스 맞아 '샤롯데 빌리지'로 변신
-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유럽 추가 출시 가능해져
- [내일 날씨]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아침 최저 -5도
- "삼성전자 이사회, 연내 10조원 자사주 소각..밸류업 결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