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매력 높다' 현대코퍼레이션, 52주 신고가

홍재영 기자 2023. 7. 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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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철강, 화학제품 및 플랜트 등의 제품을 수출입하는 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의 주가가 실적과 저평가 매력에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코퍼레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4.46%)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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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자동차, 철강, 화학제품 및 플랜트 등의 제품을 수출입하는 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의 주가가 실적과 저평가 매력에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코퍼레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4.46%)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만41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조6340억원, 영업이익은 20.6% 늘어난 25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상회하는 추정치"라고 했다.

이어 "최근 의심이 많아지는 트레이딩 시황에서도 시장 눈높이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3.6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예멘 내전으로 가동 중지된 예멘LNG의 재가동 여부에 따라 이익 레벨 눈높이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사 업종 멀티플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최대 이익을 경신하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하면 저평가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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