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패밀리박스’ 개편… “1인 가구도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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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가족간 데이터·멤버십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KT 패밀리박스'를 '가족 혜택 플랫폼'으로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출시 10년째를 맞은 KT 패밀리박스는 가입자 수가 300만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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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가족간 데이터·멤버십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KT 패밀리박스’를 ‘가족 혜택 플랫폼’으로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출시 10년째를 맞은 KT 패밀리박스는 가입자 수가 300만명이 넘는다. 월 최대 접속자 수는 200만명에 달한다.
KT는 개편에 따라 회원가입 대상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제까지는 KT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모바일 2회선 이상 고객만 가입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다. 앞으로 1인 결합 가족도 가입할 수 있으며, 결합 상품을 가입하지 않은 가족을 초대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출석체크 등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면 데이터로 보상하는 ‘리워드 데이터’ 혜택도 만들었다. 가족당 월 최대 2000MB까지 추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혜택이다.
휴가철에 맞춰 ‘요기요 최대 3만원 상당의 할인’ ‘소피텔 페메종 주말 뷔페 15%’ 등 다양한 호텔 부대시설 할인, ‘CJ더마켓 50% 할인’ 등 ‘쿠폰 박스’ 혜택도 늘린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와 호텔 숙박권도 추가 제공한다.
기존 ‘보너스 데이터’와 ‘보너스 멤버십포인트’ 혜택은 1인 결합 고객에게 확대 적용한다.
KT 관계자는 “이밖에 가족 유형에 꼭 맞는 맞춤 혜택도 마련했다”며 “7월 영유아·초등학교 재학생 자녀를 둔 가족에게는 ‘오은영 토크콘서트’ ‘키즈랜드 캠핑’ 응모 기회를 추천하고,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에게는 ‘KT Y박스’의 보너스 혜택 프로그램인 ‘Y틴 프리덤’을 안내하는 식이다”라고 덧붙였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늘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긍정적인 경험과 만족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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