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직 박탈’ 매과이어 뿔났다…’첼시 포함’ 이적설 급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리 매과이어가 주장직을 박탈당한 뒤 분노했다는 보도다.
매과이어는 본인의 SNS를 통해 "오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논의 끝에 주장이 바뀐다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내게 이유를 설명해줬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실망스럽지만, 나는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장 완장을 차고 뛰는 동안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3년 반 전 맨유를 이끌게 된 날부터 지금까지 내 커리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었고, 큰 특권이자 영광이었다. 나는 구단의 성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내게 완장을 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감사하다. 누가 주장이 되든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자신이 주장 완장을 벗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해리 매과이어가 주장직을 박탈당한 뒤 분노했다는 보도다.
매과이어는 본인의 SNS를 통해 “오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논의 끝에 주장이 바뀐다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내게 이유를 설명해줬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실망스럽지만, 나는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장 완장을 차고 뛰는 동안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3년 반 전 맨유를 이끌게 된 날부터 지금까지 내 커리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었고, 큰 특권이자 영광이었다. 나는 구단의 성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내게 완장을 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감사하다. 누가 주장이 되든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자신이 주장 완장을 벗었다고 전했다.
차기 주장 후보로는 여러 선수들이 거론되는 중이다. 매과이어가 자리를 비웠을 때 주장직을 수행했던 브루노 페르난데스, 혹은 지난 시즌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며 새로운 주장 후보로 급부상한 카세미루 등이 있다.
매과이어는 침착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지만, 정작 주장직을 박탈당한 직후에는 분노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영국 ‘더 선’은 “우리는 텐 하흐 감독이 훈련장에서 매과이어에게 (주장직을 박탈할 예정이라는 것을) 말했을 때 매과이어가 분노하고, 충격을 받았고, 화를 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매과이어가 소식을 접한 직후 분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과이어의 이적설도 제기했다. 매체는 “매과이어는 현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주시하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에서 자신의 시간이 끝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첼시 또한 영입 레이스에 참가하는 걸 고려하는 중이다”라며 매과이어가 자신의 맨유 커리어가 끝났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매과이어는 맨유 내에서 입지를 잃은 뒤 최근 웨스트햄, 토트넘과 연결됐지만 아직 협상 단계로 넘어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맨유에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굳건히 버티고 있고 빅토르 린델로프가 더 자주 선택된 것을 감안하면 매과이어가 맨유를 떠나는 것을 고려할 가능성은 꽤나 높아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