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건강한 모습으로 홍콩 무대 인사 등장 ‘역시 따거’

한윤종 2023. 7. 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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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1980년대 홍콩 누아르 영화 전성시대의 주역인 홍콩 톱스타 배우 저우룬파(周潤發·주윤발·68)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당시 시나연예는 저우룬파가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홍보 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건강했으나, 며칠 사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나연예의 보도와 달리 저우룬파는 지난 15일 열린 영화 '날 도박의 신이라 부르지 마'의 무대 인사에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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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건강을 회복한 주윤발이 영화 ‘나를 도박의 신이라 부르지마’ 시사회에서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웨이보 캡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1980년대 홍콩 누아르 영화 전성시대의 주역인 홍콩 톱스타 배우 저우룬파(周潤發·주윤발·68)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지난 1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저우룬파가 지난 6일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보도를 냈다. 당시 시나연예는 저우룬파가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홍보 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건강했으나, 며칠 사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나연예의 보도와 달리 저우룬파는 지난 15일 열린 영화 '날 도박의 신이라 부르지 마'의 무대 인사에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소셜 미디어 등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검정 티셔츠와 청바지 등을 입은 저우룬파는 건강한 모습으로 특유의 편안한 미소를 지은 채 팬들과 대화하고 인증사진도 찍었다. 각종 루머에도 굴하지 않은 그를 두고 "역시 따거(大兄 큰형님)" "불사조"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이에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우룬파의 건강이상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공유하면서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저우룬파는 1980~1990년대 활발하게 활동한 중화권 스타로, 우리나라에서는 '영웅본색' 시리즈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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