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자산 100조 달성 초석 다지겠다”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이 자산 100조원 달성과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은행권 내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경남은행은 14일 본점 대강당에서 예경탁 은행장과 경영진, 영업점장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산 100조원 달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3년 경영계획 실현을 위한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과 경영진, 영업점장 등 220여 명은 14일 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목표 달성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은 ‘성장은 생존이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방산·물류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성장성과 수익성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자산들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다”며 “적정 성장과 균형 성장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은행권 내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더 나아가 자산 100조원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혁신의 발판이 될 조직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며 “지점 간, 지점과 본부 간, 본부 부서 간 파트너십을 통한 집단지성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예경탁 은행장의 특강이 끝난 후 조선업종 등 주요 산업 전망을 다룬 외부 특강과 2023년 상반기 리뷰,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 등이 이어졌다.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에서는 성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언급됐으며, 신성장 기반 확보와 비대면 성장 동력 강화 등이 부각했다. 무엇보다도 회의 시간에는 ‘자산 100조원 달성을 위한 방안,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주제로 경영진과 영업점장들이 토론을 벌였다.

예경탁 은행장은 담대한 목표의 달성을 위한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선박 진수 퍼포먼스를 연출한 뒤 모든 직원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마무리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