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틀째 37도·군마 40도…폭염에 갇힌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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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8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도쿄를 비롯한 일본 열도 곳곳에서 17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혼슈에서 규슈에 걸친 넓은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치솟는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열사병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도쿄도,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 수도권을 비롯해 구마모토현, 가고시마현 등 동일본과 서일본의 광범위한 지역에 열사병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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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37~38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도쿄를 비롯한 일본 열도 곳곳에서 17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 주요 지역에 발령된 열사병 경계경보도 유지된다. 특히 군마현은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1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혼슈에서 규슈에 걸친 넓은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치솟는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전날엔 군마현 기류시가 39.7도,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가 39.4도, 도치기현 사노시가 39.2도를 각각 기록했다. 도쿄 도심도 35.3까지 올라갔다.
이번 기온 상승은 동서의 고기압이 혼슈 부근에서 겹치면서 생겼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국 티베트 고기압이 확장되기 쉬워지는 한편, 일본 열도 동쪽 태평양 고기압도 세력을 넓혀 두 고기압이 겹치면서 폭염을 유발했다.
기상청은 열사병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도쿄도,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 수도권을 비롯해 구마모토현, 가고시마현 등 동일본과 서일본의 광범위한 지역에 열사병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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