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식재료로 만든 부산의 맛 ‘B-푸드 레시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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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부산만의 새로운 음식이 공개된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영도구 라발스호텔 볼레로홀에서 '부산음식(B-푸드) 레시피 공개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국제행사 등에서 진행되는 만찬 행사에 활용할 부산 음식이 부족하고 부산 음식들이 한식 위주로 편중됐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월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씨를 포함한 미식 전문가 및 분야별 셰프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B-푸드 레시피 개발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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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식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부산만의 새로운 음식이 공개된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영도구 라발스호텔 볼레로홀에서 ‘부산음식(B-푸드) 레시피 공개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시식회는 시가 지난 2월부터 개발해 최종 완성한 B-푸드 레시피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B-푸드 레시피란 부산 식재료의 특색을 살리고 부산만의 이야기를 담은 새롭고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고자 전문가 자문 등 논의를 거쳐 구상된 사업이다.
시는 그간 국제행사 등에서 진행되는 만찬 행사에 활용할 부산 음식이 부족하고 부산 음식들이 한식 위주로 편중됐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월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씨를 포함한 미식 전문가 및 분야별 셰프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B-푸드 레시피 개발팀을 꾸렸다.
지역 식재료 현장조사, 사례연구를 통해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팀원별 레시피 개발, 합동 테스트, 내부 시식·평가 단계를 거쳐 지난 5월 말 최종적으로 23종의 레시피를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 이종환 부산시의회 의원, 강의구 부산영사단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이태섭 부산관광협회장, 강인중 외식업부산시지회 회장, 김철 부산시 병원회 회장, 홍신애 요리연구가, 강레오 셰프, 서울미쉐린레스토랑 온지음의 박성배 셰프,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셰프와 미식전문가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참석자들은 개별 레시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개발팀 셰프들이 직접 조리한 11개의 코스요리를 순차적으로 시식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에 개발한 23종의 B-푸드 레시피를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홍보 및 보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등에 공식 메뉴로 활용하고 부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부산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홍보해 부산 음식 브랜드로서 B-푸드 레시피가 국제적 미식 도시 부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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