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 올랐는데"…필에너지, 전환사채 물량 부담에 주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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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 이틀째를 맞은 필에너지가 전환사채(CB) 물량 부담 우려로 장 초반 하락세다.
필에너지는 상장 전 투자자들에게 CB 물량에 대해 사전 고지는 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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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 이틀째를 맞은 필에너지가 전환사채(CB) 물량 부담 우려로 장 초반 하락세다.
17일 오전 9시10분 필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1만5100원(13.18%) 내린 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필에너지는 상장 첫날인 지난 14일 공모가(3만4000원)보다 237% 오른 11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필에너지는 장 마감 직후 전환청구권행사 공시를 통해 1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CB를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총 120만29주로 전환가액은 주당 1만3333원이다. 지난 14일 종가를 반영해 계산하면 전호나 청구권 행사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은 약 760%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6일이다.
필에너지는 상장 전 투자자들에게 CB 물량에 대해 사전 고지는 해놓은 상태다. 필에너지는 투자설명서에서 "CB 전환권리 행사로 발행 가능한 주식은 120만28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11.32%"라며 "향후 주식매수선택권 및 주식 관련 권리가 행사될 경우 상장주식 수가 증가할 수 있고 주식 수의 증가로 인해 주식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투자자께서는 이점을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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