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칼로 2.0 기반 '칼로 웹 서비스' 공개

손지혜 2023. 7. 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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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이 상상 속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이미지 생성 웹 서비스 '칼로'를 공개했다.

칼로 웹 서비스는 카카오브레인이 지난 3월 오픈 베타로 공개한 '비 에디트(B· EDIT)'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편한 무료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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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이 상상 속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이미지 생성 웹 서비스 '칼로'를 공개했다.

칼로 웹 서비스는 카카오브레인이 지난 3월 오픈 베타로 공개한 '비 에디트(B· EDIT)'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편한 무료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다. 카카오브레인은 자사의 이미지 생성 도구의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새롭게 공개하는 웹 서비스명으로 회사의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Karlo)'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약 3억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한 초거대 AI 아티스트 '칼로 2.0' 모델을 이번 웹 서비스에 적용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지 생성 도구의 기본인 '텍스트 투 이미지(Text-to-Image)' 기능 향상에 집중했다. '칼로' 웹 서비스에 프롬프트(명령어) 자동 번역 기능을 추가해 한국어로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게 했다. 사용자가 이미지를 생성할 때, 다른 사용자의 생성 이미지 또는 프롬프트를 참고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탐색(Explore)'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UX(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보다 직관적으로 개편하고, 이미지 생성 속도도 향상됐다. 칼로 2.0 모델을 기본 모델로 탑재해 △실사 △반실사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스타일로 세밀하고 사실적인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칼로' 웹 서비스 사용자는 원하는 이미지를 단 3초 내에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들 수 있으며, 프롬프트당 최대 8장까지 확인 가능하다. 생성된 이미지는 PNG 형태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용자는 △AI 생성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아웃페인팅(Outpainting)' △이미지 내 특정 영역을 새로운 이미지로 변경하는 '인페인팅(Inpainting)' 기능을 이용해 생성된 이미지를 원하는 대로 수정 및 보완할 수도 있다. 특히 아웃페인팅 기능을 사용하면 이미지 사이즈를 무제한으로 확장 가능하다.

카카오브레인은 “사용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이미지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유용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하는 동시에 다국어 지원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고도화된 이미지 생성 도구인 '칼로' 웹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AI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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