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된 포스트 말론, 한국인과 약혼설→9월 첫 내한공연 개최

황혜진 2023. 7. 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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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9월 한국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포스트 말론은 9월 23일 오후 7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2011년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포스트 말론은 2015년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선보인 첫 싱글 'White Iverso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4위에 올라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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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가수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9월 한국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포스트 말론은 9월 23일 오후 7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월드 투어 'If Y'All Weren't Here, I'd Be Crying' 일환으로 여는 콘서트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측은 이번 공연에 대해 "4홀과 5홀을 통합해 국제 공식 규격 축구 경기장보다 큰 면적의 공간에서 스탠딩과 지정석 포함 약 3만 석으로 진행된다.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KBO, K리그 경기 스케줄로 인해 대형 공연장 대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티스트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킨텍스 2개 홀을 합쳐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다.

이어 "지정석은 계단식 가변좌석을 운영하여 시야각을 확보할 예정이며 실내 음향 반사 제어, 잔향 제거를 위해 리버브 타임 리덕션(Reverb Time Reduction) 기술을 도입하고 흡음재 보강을 통해 음향을 보강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트 말론은 이미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2011년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포스트 말론은 2015년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선보인 첫 싱글 ‘White Iverso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4위에 올라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포스트 말론은 ‘rockstar (ft. 21 Savage)’로 8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Psycho (ft. Ty Dolla $ign)’, ‘Better Now’ 등이 수록된 2집 [Beerbongs & Bentley](2018)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주 연속 1위 등 쾌거를 이뤘다. RIAA 인증 다이아몬드 싱글을 가장 많이 보유(총 8곡)한 아티스트로도 기록됐다.

포스트 말론은 7월 28일 ‘Chemical’, ‘Mourning’ 등이 수록된 5번째 앨범 'Austin'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지난해 5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지난해 6월 "포스트 말론이 공식적으로 아빠가 됐다"고 보도했다.

포스트 말론은 "인생의 다음 챕터가 기대된다. 이번 일(득녀)가 내 인생 중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약혼한 상대가 한국 출신 여자친구 제이미라는 설도 불거졌지만 포스트 말론은 약혼자 신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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