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였나…건강이상설 불거진 주윤발, 영화 행사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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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홍콩의 전설적인 배우 저우룬파(周潤發·주윤발·68)가 건강한 모습으로 영화 행사에 등장하면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 등은 사실 무근으로 판명됐다.
17일(현지시간) 유튜브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저우룬파는 지난 15일 홍콩에서 신작 영화 '별규아도신'(날 도박의 신이라 부르지마) 무대 인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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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홍콩의 전설적인 배우 저우룬파(周潤發·주윤발·68)가 건강한 모습으로 영화 행사에 등장하면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 등은 사실 무근으로 판명됐다.
17일(현지시간) 유튜브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저우룬파는 지난 15일 홍콩에서 신작 영화 ‘별규아도신’(날 도박의 신이라 부르지마) 무대 인사에 참석했다.
저우룬파는 이날 행사에서 검정 티셔츠와 청바지 등을 입고 팬들과 대화하며 인증사진도 찍었다.
지난 1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저우룬파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홍보 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건강했으나, 며칠 사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건강이 악화돼 지난 6일 혼수상태에 빠졌고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여러 매체들의 보도 이후 9일 홍보를 위해 무대 인사에 나와 팬들과 인증사진을 찍기도 하면서 ‘가짜뉴스’설이 제기됐다. 실제 행사 사진·영상 등이 공개되며 사실이 아님이 판명됐다.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한 저우룬파는 2000년대까지 홍콩 뿐 아니라 할리우드에까지 진출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중화권 배우다. 국내에선 ‘영웅본색’ 시리즈와 같은 ‘홍콩 느와르’ 영화의 대표 스타로 유명하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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