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융기원·경기대·장비업체, '반도체 공유대학'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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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대학교, 반도체 전문장비업체와 함께 '반도체 공유대학 전문가 과정'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4개 기관이 함께 개발했으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해 경기대학교 나노반도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한다.
반도체 공유대학은 반도체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과 기업이 교육과정과 실습 설비를 공유하고 참여기업 인턴십을 제공하는 등 현장 실무교육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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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대학교, 반도체 전문장비업체와 함께 '반도체 공유대학 전문가 과정'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4개 기관이 함께 개발했으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해 경기대학교 나노반도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한다.
반도체 공유대학은 반도체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과 기업이 교육과정과 실습 설비를 공유하고 참여기업 인턴십을 제공하는 등 현장 실무교육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경기대의 봄학기 분석기기 구동실습 이론 및 초급과정을 수료한 학생 8명을 선발해 운영되며, X-선 회절분석기(XRD) 실습 교육과 주사전자현미경(SEM)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실습 평가를 통해 융기원, 경기대, 해당 실습 교육 참여업체가 공동으로 발급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도는 시범운영을 마친 뒤 명지대, 한국공학대 등 도내 다른 대학으로 반도체 공유대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송은실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반도체 전문가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함으로써,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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